인천 남동구 만수2동은 지난 4일 가정의 달을 맞이해 부모에 대한 존경과 효(孝)를 되새기고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숭덕여고 학생들과 함께 진행했다.
자녀의 방문이나 연락이 없어 외로움을 느끼고 있는 관내 홀몸 어르신들에게 사랑과 기쁨을 느끼게 해드리고자 독거노인 50여 명의 가정을 방문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선물상자를 전달하며 건강 여부 확인 및 불편함이 없는지에 대해서도 살피는 등 담소의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우리 주변에 외로운 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카네이션을 달아드려 어르신이 조금이나마 행복한 날로 기억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기봉 만수2동장은 “가족이 없어 외로움을 느끼실 어르신들에게는 큰 위안이 되며 함께 한 학생들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항상 정이 넘치고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과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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