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난독증·경계선지능 학생 지원 위해 민간과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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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난독증·경계선지능 학생 지원 위해 민간과 협력 확대
  • 정은경 기자
  • 승인 2024.04.24 11:21
  • 수정 2024-04-24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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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25개 전문기관과 업무협약
진단검사 및 맞춤형 프로그램 등 제공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 이하 인천시교육청)이 민간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난독증과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에 니선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4월 24일 지역 25개 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난독증과 경계선 지능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대상으로 심층 진단검사와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학부모 상담 등 전문적인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적응력을 높이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돕기 위한 것.

협약에는 난독증 학생 지원 14개 기관과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 21개 기관이 참여했다.

전문기관은 지원 학생들에게 한글해득과 읽기 교육을 비롯해 학습태도, 인지·정서, 사회성 발달 등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매회 학부모 상담을 병행해 프로그램의 효과와 지속성을 높이는 등 학생들의 총체적인 성장과 발달을 돕는다.

인천시교육청은 심층진단 검사비와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비를 전액 부담하고, 전문기관에서 진단검사 결과 분석을 통해 작성한 개별 교육 계획을 학교와 공유함으로써 전문기관과 학교의 연계·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올해는 학생 1인당 30회기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필요 시 20회기를 추가 지원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배움이 느린 난독증과 경계선지능 학생의 효율적 지원을 위해서는 학교밖 전문기관의 전문적 진단과 맞춤지원이 필요하다.”며 “교육청-학교-전문기관이 유기적 연계·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각자의 속도에 맞게 배우고 익혀 모든 학생이 결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난독증 및 경계선지응 지원 전문기관은 다음과 같다.

△검단라파언어심리센터(난독증, 경계선지능) △검단아동발달센터(난독증) △경계선지능인지원센터(경계선지능) △구래아동발달센터(난독증, 경계선지능) △김포나빛아동청소년발달연구소(난독증, 경계선지능) △나훔마음상담센터(경계선지능) △남동구아동복지종합센터(경계선지능) △너나우리발달심리센터(난독증, 경계선지능) △논현심리언어연구소(경계선지능) △다올언어심리상담센터(난독증) △다인언어심리상담센터(난독증) △동그라미(경계선지능) △라파언어심리센터(난독증, 경계선지능) △마르심리상담연구소(경계선지능) △새휴라임심리언어발달센터(난독증, 경계선지능) △온맘심리상담센터(경계선지능) △우리아이발달지원센터(난독증, 경계선지능) △웰트리심리상담센터(경계선지능) △이동주학습심리상담센터(난독증, 경계선지능) △이화공감심리상담센터(난독증, 경계선지능) △(주)대교에듀캠프(경계선지능) △주식회사아이봄센터(경계선지능) △주식회사청라라파언어심리센터(난독증, 경계선지능) △초록소리(난독증, 경계선지능) △톡톡언어학습심리센터(난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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