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장애인 IT 경진대회, 13개교 학생 114명 겨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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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장애인 IT 경진대회, 13개교 학생 114명 겨뤄
  • 배재민 기자
  • 승인 2019.10.31 09:13
  • 수정 2019-10-31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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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진 선수 외 5명 대상
 

석정여고-인천남고 우수단체상

인천광역시 남동구가 주최하고 인천장애인재활협회 재활지원센터가 주관한 ‘2019 남동구장애인IT경진대회’가 10월 30일 인천사회복지회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이강호 남동구청장, 최재현 남동구의회 의장, 정재호 의원, 조성민 의원, 정영기 장애인단체총연합회를 비롯해 관계기관, 학교 봉사자 등 250여명이 참석해 참여 학생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지지했다.

이번 대회 선수들은 남동구에서 지원하는 장애인IT전문교육사업 참가자로 구성되었으며, 남동구 소재 중학교 5개교, 고등학교 5개교, 총 13개교에서 114명의 장애학생들이 참가했다.

 

인천장애인재활협회 황중석 회장은 “21세기는 지능형 정보화 사회”임을 강조하고, “꿈을 실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다면 반드시 미래 사회의 주인공은 오늘 참가한 학생들이 될 것이다.”며 “재활협회에서도 장애인들이 IT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는 장애정도에 따라 경도장애, 중등도‧고도장애, 경계선장애 등으로 구분해 e-Design(디자인 도구 활용능력), e-Det(문서 입력, 작성, 편집), e-Typing(타자 속도), e-Word(간단한 단문, 장문 입력 및 작성) 등 4개 부분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선 석정여자고등학교 정윤진 선수 외 5명이 대상, 인천남고등학교 장영준 선수 외 5명이 최우수상, 동인천고등학교 민해준 선수 외 5명이 우수상, 신명여자고등학교 신수정 선수 외 9명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우수한 학생을 배출한 석정여자고등학교, 인천남고등학교가 우수단체상을, 중증장애에도 불구하고 IT를 통해 꿈을 실현하고자 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사회적응훈련센터 김영미 선수, 동방중학교 이현 선수에게 장애극복상이 수여됐다. 

 

배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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