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 ‘세계 장애여성 건강핸드북’ 번역·발간
상태바
국립재활원, ‘세계 장애여성 건강핸드북’ 번역·발간
  • 배재민 기자
  • 승인 2019.10.30 17:54
  • 수정 2019-10-30 1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자점자-음성도서 12월 배포
 

42국 장애여성 건강정보 담아

국립재활원은 장애여성의 임신․출산 등의 건강에 관한 한글 번역도서인 ‘세계 장애여성의 건강 핸드북’(원서명: A Health A Handbook for Women with Disabilities)을 발간했다.

이번 ‘세계 장애여성의 건강 핸드북’은 5월 발간한 ‘40주의 우주’에 이어 장애여성의 건강관리 안내를 위해 두 번째로 발간하는 도서로 42개국의 장애여성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 장애여성의 성장, 임신, 출산, 양육, 노화, 정신건강 등 생애 전반에 걸쳐 건강에 대한 유익한 정보와 사례가 수록되어 있다.

또한 의학적 정보 제공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 참여 및 사회적 인식 변화를 위한 방법에 이르기까지 장애여성이 ‘건강한 삶’을 가꾸는 데에 필요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재활원은 지난 5월 장애부부를 위한 임신․출산 지침인 ‘40주의 우주’를 발간한 바 있다.

한편 ‘세계 장애여성의 건강 핸드북’은 국립재활원 누리집(www.nrc.go.kr)을 통해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올해 12월에는 시각장애인 등의 이용 편의를 위해 전자점자도서 및 음성도서도 개발·배포할 계획이다.

국립재활원 이범석 원장은 “다양한 나라의 건강관리에 대한 정보와 사례를 통해 장애여성의 건강과 자존감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발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배재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