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노인복지시설 급식관리지원 시범운영
상태바
서구, 노인복지시설 급식관리지원 시범운영
  • 배재민 기자
  • 승인 2019.07.05 16:53
  • 수정 2019-07-05 1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양사 없는 50인 미만

노인시설 대상 7월부터

맞춤형식단-레시피 제공

인천시 서구는 7월부터 50인 미만 영양사가 없는 노인복지시설에 급식 관리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현재 서구는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급식소의 급식관리를 위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관내 등록 대상 시설의 98퍼센트가 등록돼 관리됨에 따라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크다.

그러나 관내 50인 미만 요양원 등 노인복지시설은 지원체계가 없어 입소자의 영양관리 전반이 시설 운영자에게 맡겨진 상태였다.

이에 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공모한 공공급식관리지원센터 시범운영사업에 참가해 서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체계를 기반으로 센터 내에 노인급식팀을 신설하고,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의 급식관리를 인천시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것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관내 노인급식소의 실태를 명확히 파악하고, 건강상태에 따라 맞춤형 식단과 레시피를 제공함으로써 양질의 급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범사업으로 관내 노인주거복지시설 및 노인의료복지시설 51개소가 등록될 예정이며, 위생․안전․영양 순회방문과 함께 시설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식단과 레시피 등의 식생활 정보가 제공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