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65개 새로 인증…총 2,201개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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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65개 새로 인증…총 2,201개로 늘어
  • 배재민 기자
  • 승인 2019.05.13 16:43
  • 수정 2019-05-13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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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보다 1.5배 ↑

3년 생존율 90.5%
 
 고용노동부는 올해 두 번째로 사회적기업 인증을 위한 심사를 하고 65개 기관을 새로 인증했다.
 
 2019년 1,2차 심사를 합쳐 전체 116개소 사회적기업이 인증되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5배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총 2,201개의 사회적기업이 활동하게 되며, 4만6443명(취약 계층 2만7991명)의 노동자가 사회적기업에서 일하게 된다.
 
 
 이번에 인증 받은 기업 중에는 노숙인 및 저소득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 청각장애인을 위한 문자통역 제품 개발, 질병관리 애플리케이션, 공정무역을 통한 저개발국 생산자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젊은 청년들이 창업한 곳이 많다.
 
 사회적기업은 이익 극대화가 목적인 일반 영리기업과는 달리 취약계층 고용 및 사회 서비스 제공, 사회문제 해결 등을 조직의 주된 목적으로 삼고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 인증 받은 2,589개소 중에서 2,201개소가 활동하고 있으며, 인증 이후 3년 이상 계속 활동하는 3년 생존율은 90.5%로 지속 가능성도 높다.
 
 나영돈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기업을 창업하는 청년 기업가들이 늘고 있다.”며 “사회적 가치 중심의 정부 운영이라는 정부혁신 추진전략에 따라 소외된 사회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참신한 방법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청년 창업가가 계속 나올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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