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OBS 장애인방송 편성의무 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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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OBS 장애인방송 편성의무 경감
  • 배재민 기자
  • 승인 2019.03.19 10:35
  • 수정 2019-03-19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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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상황 악화에 따라

폐쇄자막 100%→50%

화면해설 10%→5%

한국수어 5%→3%로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제12차 위원회에서 시․청각장애인의 시청권 보장과 OBS경인TV(주)(이하 OBS)의 경영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2018년도 OBS의 장애인방송 편성의무를 경감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OBS는 장애인을 위한 편성은 폐쇄자막 100%→50%, 화면해설 10%→5%, 한국수어 5%→3%로 줄어들었다.

현재 OBS는 2016년 회계연도 기준으로 최근 5년 중 4년간 적자를 기록했으며 자본 잠식률은 96.4%로 경영이 심각한 상태다.

방통위는 OBS가 장애인의 시청 편의를 위해 장애인방송의 일상적 시간대 편성, 화면해설 재방비율 감소 등 장애인방송의 질적 제고를 위한 자체방안을 마련해 제출하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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