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은둔형 중장년 가구와 ‘함께하는 미술 치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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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은둔형 중장년 가구와 ‘함께하는 미술 치료’ 진행
  • 차미경 기자
  • 승인 2019.01.18 11:08
  • 수정 2019-01-18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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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청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8일 센터 다목적실에서 ‘중장년 취약 가구와 함께하는 미술 치료’를 진행했다.

이번 미술 치료는 홀소리 어울림 모임의 첫 활동이다.

홀소리 어울림 모임은 지역의 1인 청·장년 은둔형 가구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계절에 맞는 음식 만들기와 나들이, 영화 관람 등을 하고 있다. 이날 미술 치료는 최인경 상담심리치료학 교수를 초빙해 함께 그림을 그리며 참가자들의 정신적 안정을 도왔다.

한 참가자는 “몇십 년 만에 흰 도화지에 그림도 그려보고 개인적으로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며 “올해는 새로운 마음으로 무언가를 해야겠다”고 밝혔다.

김성권 협의체 위원장은 “무기력하게 지낼 수 있는 중장년 취약계층이 떡만두국을 만들며 새해 분위기를 느끼고 미술 치료로 스스로 의지를 가지고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재능 기부로 강의해 주신 최인경 교수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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