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19년 예산, 10조 1천105억원 확정···전년 대비 1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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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19년 예산, 10조 1천105억원 확정···전년 대비 13.17% ↑
  • 이재상 기자
  • 승인 2018.12.21 09:34
  • 수정 2018-12-21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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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방과 후 돌봄, 224명 대상 7억원 신규 편성
 

장애인활동급여 652억원-장애인연금 466억원

인천시는 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2019년 예산을 올해보다 13.17%(1조 1,779억원) 증가한 10조 1천105억원으로 확정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날 확정된 인천시 내년도 예산은 △열린시정 △균형발전 △성장동력 확충 △시민행복 △평화번영의 5대 기본 방향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237억원△더불어 잘사는 균형발전 2,928억원△대한민국 성장 동력 인천 3,007억원△내 삶이 행복한 도시 3조 2,552억원△동북아 평화 번영의 중심 46억원 등이 편성됐다.

인천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주민참여예산을 올해 20개 사업 14억원에서 185억원이 증가한 42개 사업 199억원을, 원도심활성화 사업추진을 위해 2019년 도시재생뉴딜사업(10개소 435억원), 노후 저층주거지 개선을 통한 더불어 마을추진(5개소, 44억원), 인천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290억원) 등 352억원을 증액한 1,990억원을 편성했다.

일자리 관련 예산을 올해보다 210억원(29.3%) 늘어난 925억원으로 편성해 일자리 9,041개(45,249개 → 54,290개)를 확대했으며, 창업기업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에 44억원, 예비창업자 지원 드림촌 조성(신규) 사업에 34억원, 인천 창업자금 조성 창업성장 펀드(신규) 사업에 20억원을, 그밖에 청년고용 우수기업 근로환경 개선 사업과, 인천 청년공간 유유지기 운영,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부담 경감을 위한 사업 등 총 148억원을 편성했다.

시민의 삶이 행복한 복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국 최초 사립유치원‧어린이집에서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 확대(944억원), 중·고교 신입생 무상 교복지원(신규, 53,444명 43억원), 어린이집 방문간호사(신규, 14명 1억2천만원), 사회복지종사자 복지포인트(신규, 3,679명 7억원), 발달장애인 방과 후 돌봄(신규, 224명, 7억원), 남녀분리 화장실(신규, 20개소 1억5천만원)설치 등 복지사업 예산을 편성했다.

또한 기초연금 6,666억원, 노인생활시설 지원 622억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확대 607억원, 장애인활동급여 652억원, 장애인연금 466억원, 장애인콜택시 운영 127억원, 영유아보육료 2,670억원, 아동수당 1,453억원, 무상보육 1,130억원, 가정양육수당 745억원이 책정됐다.

남북교류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해 남북교류협력기금(20억원), 남북학생 강화∼개성 교차 수학여행(3박4일, 2억원), 강화∼개성 고려왕릉 사진전(2회, 1억원), 평화관광 활성화(3억4천만원) 사업 등이 책정됐다.

한편 시는 안정적인 재원마련을 위해 정부지원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국비 확보 사상 최대인 3조 815억원을 달성했으며 지방교부세 또한 올해보다 900억원이 증액된 5,900억원을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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