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2018 장애인 합동결혼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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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2018 장애인 합동결혼식’ 개최
  • 조제호 기자
  • 승인 2018.11.08 14:28
  • 수정 2018-11-09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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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가 주최한 '2018 장애인 합동결혼식'이 8일 송도 메르빌리아에서 개최됐다. ⓒ미디어생활
 
 인천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안병옥)가 주최하고 인천시와 라이브치과병원, 수와진사랑더하기, 성원 ENC, 현대제철 등 지역사회의 여러 기업이 후원한 ‘2018 장애인 합동결혼식’이 8일 송도 메르빌리아 웨딩홀에서 열렸다.
 
 이번 결혼식은 경제적 어려움과 개인 사정 등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최병구·유순자 씨 부부 등 총 5쌍의 장애인 부부가 소중한 연을 서약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 신랑·신부들이 내빈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미디어생활
 
 이날 정영기 인천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 정성기 인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장, 이윤성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장, 오창식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장, 한상현 인천곰두리봉사회장, 조병호 장애인생활신문 대표 등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들이 내빈으로 참석해 신랑과 신부를 축하하고 백년해로를 기원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주례를 맡은 이윤성 사회복지협의회장은 “오늘 부부의 연을 맺은 분들이 이 순간을 잊지 말고 늘 서로에게 감사하며 함께 사는 미래를 굳건히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안병옥 협회장 및 임직원들도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축하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예식을 치른 5쌍의 부부는 라이브치과 최정우 원장의 후원으로 제주도 신혼여행을 가게 됐으며, 이들에겐 무선 청소기 및 전기밥솥 등 다양한 후원으로 마련된 혼수품과 생활 안정 자금도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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