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재가장애인 가을 나들이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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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재가장애인 가을 나들이 열어
  • 조제호 기자
  • 승인 2018.09.17 13:29
  • 수정 2018-09-17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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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춘 서커스 공연 등 재가 장애인의 정서지원
▲ 인천교통공사가 개최한 재가 장애인 나들이 행사가 지난 14일 안산시 대부도 일대에서 진행됐다.

인천교통공사(사장 이중호)가 개최한 재가 장애인 나들이 행사가 14일 안산시 대부도 일대에서 진행돼 장애인과 보호자, 노틀담 복지관 관계자 등 49명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외출과 문화생활 향유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가 장애인과 돌봄 가족들은 오감을 만족시키는 동춘 서커스 공연을 감상하고, 나래 조력공원 산책을 통해 다가온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장애인은 “재밌는 서커스 공연을 통해 잠시 모든 걸 내려놓고 푹 빠질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야외 산책을 통해 새로운 계절이 왔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지원을 통해 재가 장애인들의 재활 의욕과 사회성을 함양시키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공기업으로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2012년 11월 노틀담 복지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 후, 매년 2∼3차례씩 재가 장애인들의 나들이 행사에 차량과 인력, 예산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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