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앞둔 재난안전관리 위해 '특별대책기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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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앞둔 재난안전관리 위해 '특별대책기간' 운영
  • 조제호 기자
  • 승인 2018.09.14 15:50
  • 수정 2018-09-14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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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기간 합동 일일상황 점검회의 및 사전 안전점검에 총력
▲ 사진=정부24
 
정부는 오는 17부터 26일까지 재난안전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해 유관기관 간 재난 상황에 대한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취약시설에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재난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번 특별대책기간은 사흘간 열리는 남북정상회담(9.18.~20) 개최 후 맞이하는 추석 연휴(9.22.~26)에 국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 위한 조치이다.
 
정부는 행정안전부(중앙재난안전 상황실)를 중심으로 ‘관계 기관 합동 일일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매일 주요 상황 정보를 공유하는 등 협업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도 빈틈없는 관리를 위해 ‘일일상황 점검회의’를 계속 운영하고 관계 부처와 지자체의 상황 근무도 보강한다.
 
아울러, 추석 연휴에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시설 사전 안전점검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근 서울 상도 유치원 붕괴사고 등의 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지반이 약한 공사장 ▲축대 ▲옹벽 등 취약 시설에 대한 특별 점검뿐만 아니라, 대형사고로 일어날 수 있는 위험 물질 취급업소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도 함께 실시한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재난안전부서 근무자는 항상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재난안전 특별대책기간 동안 상황 관리 체계 유지와 추석 연휴 대비 사전 안전 점검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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