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기능경기대회 폐막…40개 직종·115명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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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기능경기대회 폐막…40개 직종·115명 입상
  • 차미경 기자
  • 승인 2018.09.14 11:20
  • 수정 2018-09-21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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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제36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전북 전주에서 열려
 

전국 최대의 장애인 기능축제인 ‘제35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4일 울산시청에서 진행된 폐회식에는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과 허언욱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 등 대회 관계자들과 출전 선수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11~14일까지 4일간 울산과학대학교 청운체육관, 전하체육센터,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총 40개 직종에 전국 17개 시·도 대표 선수 418명이 참가해 오랜 기간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대회 결과 청각장애 4급 김진하 씨가 한복 직종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금메달 수상자 40명, 은메달 수상자 38명, 동메달 수상자 37명이 영예를 안았다.

인천광역시 대표선수들 중에서는 시범직종 건축캐드 이종혁 선수 금메달, 안마 서재민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고, 정규직종 목공예 김순구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레저직종의 기기조립(발달장애)에서 김승철 선수가 은메달을, 정규직종 양우희 선수가 아름다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도 나전칠기 고주연 선수와 전자기기 최평학 선수가 장려상을 획득했다.

폐회식에서 김영주 장관은 “수상여부와 관계없이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준 모든 선수들이 승자”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대회를 준비해준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수상자에게는 상금 1200만원에서 60만원이 순위에 따라 차등돼 전달됐다. 또 입상한 날부터 2년간 해당직종 기능사 필기 및 실기 시험 면제의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2019년 제36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전라북도 전주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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