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암 관리사업 위한 소통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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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암 관리사업 위한 소통의 장 마련
  • 오혜영 기자
  • 승인 2018.02.21 10:50
  • 수정 2018-02-21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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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광역시는 21일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암 예방 관리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보건소, 인천지역암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지역사회의 보건의료 인프라를 연계·활용한 민·관 상호협력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90%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특히,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가 암이라는 점에서 암의 조기 발견과 조기치료는 큰 의미를 갖으며, 효과적인 암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지자체 등 지역사회 보건의료 유관기관간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암 관리 사업의 활성화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인천시에서는 가정에서 암과 투병 중인 재가 암 환자의 가정을 방문해서 간호에 필요한 영양제, 기저귀, 파스, 피부연고 등 간호용품과 보건의료서비스를 지원하여 환자 보호 및 간호 등에 따르는 부담 감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등 암 예방사업 뿐만 아니라 암 환자 의료비 등 지원 관리사업을 다각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시는 올해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 하위 50% 이하의 20~69세, 687,270명을 대상으로 검진연령별로 5대 암 검진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5대 암 검진을 통해 암 진단을 받은 취약계층 환자에 대해서는 2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의료비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우리시 건강증진을 위해 최일선에서 암 예방 및 지원관리사업을 수행하는 보건소, 지역암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유관기관에서는 인천시 암 관리사업 추진방향에 맞춰서 분야별로 홍보, 교육, 상담, 지원 등 암 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열린 행정을 위하여 수시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상호 공유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인천시 암 발생률과 사망률 저하를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다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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