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다비다원 설립 60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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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다비다원 설립 60주년 기념식
  • 이재상 기자
  • 승인 2017.12.13 11:13
  • 수정 2017-12-13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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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복지법인 인천다비다원 설립 60주년 기념식이 지난 12일 밝은마음 강당에서 열렸다.
 윤옥선 인천다비다원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인천다비다원 지금까지 60년, 때로는 좌절하고, 때로는 희망에 들뜨며, 여러 도우는 손길에 감사하며,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온 맘과 정성을 다해 쉼 없이 달려왔다. 희망은 볼 수 없는 것을 보고 만질 수 없는 것을 느끼고 불가능한 것을 이룬다는 헬렌켈러의 말처럼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에게 선물로 주어진 꿈과 희망을 품고 앞으로도 계속 우리는 그렇게 열심히 달려갈 것”임을 다짐했다.
 박판순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유정복 인천시장을 대신한 축사를 통해 “인천다비다원이 설립됐던 1957년 우리나라 실정은 한국전쟁으로 인해 부모를 잃은 많은 고아들이 거리에 넘쳐 났다, 이렇게 나라 전체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전쟁 고아 등을 보호하기 위해 인천제일교회 목사이자 인천다비다원 초대 설립자인 고 이기혁 대표이사가 1957년 중구 송학동에 모자시설을 설치 운영함으로써 도움을 필요로 하는 전쟁고아와 여성들을 돌보게 한 것이 인천다비다원의 시작이었”음을 밝혔다.  
 박 국장은 “모자시설 설치·운영을 시작으로 1977년에는 탁아시설을, 1991년에는 중증장애인 요양을 위한 명심원을, 2001년에는 장애영유아 거주시설인 동심원을, 그리고 2007년에는 노인 요양시설인 주안해피타운을 개원해 장애인, 영유아, 노인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제지원과 사회복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기념식엔 박판순 인천시 보건복지국장, 공병건 인천시의회 의원, 이재호 연수구청장, 이윤성 인천사회복지협의회장, 황우여 전 교육부 장관 및 인천시 사회복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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