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113개소 ‘복지행정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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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 113개소 ‘복지행정상’ 받아
  • 오유정 기자
  • 승인 2017.12.11 16:51
  • 수정 2017-12-12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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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2017년 복지행정상 시상식 개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17년 복지행정상' 시상식을 열고,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시행과 복지전달체계 분야에서 실적이 우수한 시도 8개소, 시군구 105곳 등 총 113개소를 시상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는 탁월한 복지행정 수행능력으로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시행한 부산광역시, 서울 영등포구, 전남 순천, 경북 성주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광역시는 비수급 빈곤층의 최저생활보장을 위한 ‘부산형 기초생활보장 사업’과 ‘보건․복지․의료 3for1 통합서비스’를 마련해 통합적 취약계층 보호 사업을 실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 영등포구는 지역사정에 밝은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을 살피는 ‘이웃사랑 복지사각지대 발굴단’을 구성했으며, 취업이 어려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사회참여 기회와 소득보장을 도모하기 위해 ‘장애인 자립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전남 순천시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가 참여, 역할분담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하고 서비스 연계지원 하였고 지역주민 의견 수렴 결과를 반영하여 수요자 중심의 복지전달체계 개편과 지역사회의 복지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했다.

경북 성주군은 관내 민간단체, 대구·경북 유관기관,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균형적인 사업 추진체계를 구성·운영하였고, 지역 여건을 바탕으로 관내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강화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복지전달체계 분야 중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반 마련’ 분야에서는 경기 오산, 충남 서천, 부산 연제구가 꼼꼼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추진체계를 구축하여 대상으로 선정됐다.

경기 오산시는 복지동장, 복지팀장의 전문인력 배치, 조례개정 등을 통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추진체계 및 전문성 강화했다.

충남 서천군은 읍면동 전문인력 배치, 방문간호사 채용, 자원 발굴 및 관리 등 전문성 강화 및 보건복지 통합서비스 체계 구축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부산 연제구는 전체 동주민센터 맞춤형복지팀 기본형 설치 및 자체예산 확보를 통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운영지원 등 선도적 정책 수행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는 전남 순천시, 부산 기장군, 광주 광산구가 주민 밀착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대상으로 선정되는 등 총 33개소가 수상했다.

전남 순천시는 사각지대 발굴 시 복지(이)통장, 마중물보장협의체, 좋은 이웃들 등 인적안전망 및 소망소리함·홍매골 우체통·카카오 앱 등 자체프로그램 활용하였고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 기장군은 공공민간분야 협력체계 구축(11개소) 및 희망(날개)우체통, 다가서는 복지상담 창구 운영(경로당 직접방문), 성우희망재단 협약,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연계로 취약계층 지원하였으며, 상담센터를 설치해 보건복지 연계 동행 및 긴급지원 실시하는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지원 체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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