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결핵예방을 위한 경피용 BCG 백신 무료 임시예방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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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결핵예방을 위한 경피용 BCG 백신 무료 임시예방접종
  • 오유정 기자
  • 승인 2017.10.16 11:25
  • 수정 2017-10-16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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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결핵예방을 위한 경피용 BCG 백신 무료 임시예방접종을 10월 16일(월)부터 내년 1월15일(화)까지 3개월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사용 중인 결핵 백신은 피내용(주사형), 경피용(도장형) 두 종류가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에 따라 우리나라는 피내접종을 국가예방접종으로 인정하고 무료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그 동안 피내용 BCG백신은 일본·덴마크에서 전량 수입해 사용해 왔었으나, 현지 공장 질 관리, 민영화 전환 등에 따른 생산물량 축소-공급부족으로 국내 수입량 부족이 발생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결과로 경피용 BCG 백신 무료 임시예방접종을 한시적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 임시예방접종 시행을 통하여 결핵 예방접종이 필요한 영유아는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를 통해 경피용 BCG 백신으로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접종대상은 임시예방접종기간 동안 생후 4주이내 신생아 및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생후 59개월 이하 미접종유아1)로 접종하기 전 관할 보건소에 문의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https://cdc.go.kr) 홈페이지2)를 통해 접종기관을 확인하여 사전 예약 후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울러 임시예방접종 실시기간 동안 경피용 BCG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발생할 경우 국가예방접종 피해보상 신청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경피용 BCG 백신 무료 예방접종은 임시예방접종기간(2017.10.16.부터 2018.1.15.)에만 무료 지원이 가능하며,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보호자는 접종 후 접종 부위를 마찰하지 않도록 하고 접종 부위는 자연 건조되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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