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환자 발견하면 선한기사 구급봉사단을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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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 환자 발견하면 선한기사 구급봉사단을 찾으세요!
  • 오유정 기자
  • 승인 2017.10.16 11:22
  • 수정 2017-10-16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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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6일 모범운전자 250명 구성된 구급봉사단 활동 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0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선한사마리아인 운동본부와 공동으로 관내 모범운전자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선한기사 구급봉사단』발대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인천시 선한기사 구급봉사단원의 다짐, 구급봉사단기 수여, 모범운전자에 대한 표창 수여, 심폐소생술 시범과 안전 지킴이로서 구급 봉사단 시민 홍보를 위한 거리캠페인 등으로 진행됐다.

생명사랑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지닌 모범택시 운전자들로 구성된 인천 선한기사 구급 봉사단은 지난 9월 한 달간 가천대 길병원 응급의학과 교육팀으로부터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한 이론과 실습 강의 교육을 이수헤, 응급환자에게 적절한 처치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이날 출범했다.었다.

앞으로 선한기사 구급봉사단은 심정지 환자 발생을 목격할 경우 119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함으로써 환자의 생존율은 높이는데 직접적인 도움을 주게 된다.

인천시는 일반시민들에 비해 응급환자 접촉 빈도가 높은 모범운전자를 중심으로 관내에서 불시에 발생하는 응급환자에 대한 처치가 신속하게 이루어져 골든타임이 생명인 심정지 환자 생존율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날 발대식에서는 선한기사 구급봉사단원의 모범택시에 구급 봉사단 스티커를 부착하고, 구급함을 비치해 자긍심을 갖고 ‘생명사랑 안전도시 인천 구축’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 통계(2015)에 따르면 병원 밖 심정지 환자는 2011년 24,902건(인구 10만명당 43.5% 발생)에서 2015년 29,959건(인구10만명당 44.2% 발생)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고, 급성 심정지 목격자의 심폐소생술 제공에 따라 생존율은 3배 이상 향상 될 수 있기에 인천 선한기사 구급봉사단이 응급환자 생명 지킴이로서 역할을 충분히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인천시 모범 운전자를 네트워크화 해 응급환자의 생명 지킴이로서 이웃 사랑·생명사랑을 실천하고, ‘살릴 수 있는 사람 살리기 운동’을 범시민적으로 확산시켜 국민의 생명 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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